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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최대집 "국시 문제, 해결 수순 진입"에…김민석 "자작극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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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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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의사협회가 국가고시 재응시 문제에 대해 "해결의 수순으로 진입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자작극적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3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의협 최대집회장의 농단이 묵과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라며 "존재하지 않는 국시하의설을 흘리며 자기정치의 도를 넘었다"고 31일 이같이 밝혔다.

이어 "코로나 상황이 호전된 후 의정협의체를 개최한다는 합의에 조건을 거는 일체의 시도는 합의파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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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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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국시 문제는 해결의 수순으로 진입 하였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실기 시험 진행을 위한 실무적 프로세스가 진행 중입니다. 금주 화요일, 수요일 당, 정, 청의 입장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제가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기 전의 합이였고, 국민의 관심과 의대생들의 미래가 걸린 일이어서 정치인이자 부모의 입장에서 신중히 시켜보고 있었지만 한 마디 엄히 경고 안 할 수가 없었다"며 "의대생 국시혼란을 가져온 이른바 의료계 선배들과 책임자들은 국민 앞에 말과 행동을 삼가라"라고 지적했다.

또 "더 이상의 국민협박과 기망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저런 상대와 어떻게 국민건강의 미래를 협상하겠는가?"라고 일침을 날렸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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