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37살 최형우, 4년만에 타격왕 확정...NC와 최종전 결장 [오!쎈 광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37)가 타격왕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최형우를 선발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주전들을 모두 빼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정민(2루수) 이진영(우익수) 황대인(1루수) 이우성(좌익수) 한승택(포수) 최정용(3루수) 백용환(지명타자) 김규성(유격수) 김호령(중견수)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 경기로 시즌이 끝난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했다. 가족들이 왔는지 모르지만 보여주고 싶은 선수들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격 1위 최형우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최형우는 3할5푼4리로 2020 정규리그 타격왕을 확정지었다. 140경기에 출전해 600타석 522타수 185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삼성시절에 이어 생애 두 번째 타격왕이다.

최형우는 전날까지 1위를 지키고 있었다.이날도 출전한다면 3타수 무안타까지는 타격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윌리엄스 감독이 젊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게 됐다. /sunny@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