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모델 히스토리] 아우디 프리미엄이 담긴 쿠페 라인업, 아우디 A5 모델 히스토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아우디 A5는 아우디 쿠페의 DNA를 이어 받은 브랜드의 프리미엄 쿠페로 컴팩트한 체격과 고급스러운 가치, 그리고 만족스러운 드라이빙의 매력을 제시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브랜드에게 있어 ‘쿠페’ 모델은 늘 최적의 디자인과 한층 강조된 스포츠 드라이빙의 매력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이미지 리딩’ 모델로서의 가치를 품고 있다.

아우디 역시 패셔너블한 쿠페 모델인 아우디 TT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이와 더불어 A5를 시장에 투입하며 쿠페 라인업의 매력, 그리고 더욱 풍성한 아우디 라인업을 구축하며 시장에서의 ‘아우디’의 존재감을 더욱 높였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아우디의 쿠페 라인업 중 하나의 기틀을 잡으면서 오픈 에어링 모델은 물론이고 스포츠백으로도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는 아우디 A5는 과연 어떤 과거와 어떤 이야기를 갖고 있을까?
한국일보

아우디 A5 히스토리: 아우디 쿠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우디 ‘쿠페’의 DNA를 이어 받다

아우디의 쿠페 모델, A5의 시작은 2007년으로 기록된다. A5는 프리미엄 세단 모델인 아우디 A4의 파생 모델로 등장했고, 실제 많은 부분에 있어서도 A4의 영향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쿠페 모델’의 계보는 1980년대까지 거슬러 오르게 된다.

바로 1980년대 아우디가 판매했던 ‘아우디 쿠페’가 그 주인공이다. 아우디 쿠페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판매된 모델로 포니를 비롯한 당대의 여러 차량을 디자인 한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의 디자인한 차량이다. 덕분에 특유의 직선적인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한국일보

아우디 A5 히스토리: 아우디 쿠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우디 쿠페는 당대 아우디의 주력 세단 모델이었던 ‘아우디 80’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마치 21세기의 아우디 A4와 A5의 관계를 떠올리게 한다. 참고로 아우디 쿠페는 1980년부터 1988년까지 쿠페(B2) 모델, 1988년부터 1996년까지 쿠페(B3)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앞세워 유럽 전역에 판매되었다.
한국일보

아우디 A5 히스토리: 2007-2016 1세대 아우디 A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07-2016 / 새롭게 부활한 아우디 쿠페, ‘아우디 A5’

아우디의 2도어 스포츠 모델 TT가 1998년 데뷔했지만 이는 기존의 아우디 쿠페의 계보와는 사뭇 달랐다. 그래서 그럴까? 아우디는 초대 TT의 등장 이후 몇 년이 흐른 후 다시 한 번 아우디의 새로운 쿠페 모델, ‘A5’를 선보이게 된다.

다만 초대 아우디 A5는 과거의 아우디 쿠페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개발되었다. 세단 모델인 3세대 아우디 A4(B7)의 기반을 둔 것이 아니라 ‘차기 아우디 A4’에 적용될 주요 기술을 선제 적용하며 등장하게 되었고, 아우디 A5 데뷔하고 1년 후, 신형 A4가 데뷔하며 ‘상호관계’를 구축했다.
한국일보

아우디 A5 히스토리: 2007-2016 1세대 아우디 A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초대 아우디 A5는 아우디의 ML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쿠페와 카브리올레 그리고 4도어 쿠페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스포츠백 등으로 제작되었으며, 아우디 A4와 함께 아우디의 D 세그먼트 디비전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쿠페의 실루엣 아래에는 세단 모델인 아우디 A4와 유사한 실내 공간의 구성을 갖췄으며 당대 프리미엄 모델에 요구되는 다양한 요소가 더해져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해 ‘프리미엄 쿠페’의 가치를 높였다.
한국일보

아우디 A5 히스토리: 2007-2016 1세대 아우디 A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우디 A5는 1.8L TFSI 엔진을 시작해 265마력을 자랑하는 아우디 A5 3.2 FSI 및 아우디 A5 3.2 FSI콰트로로 이어져 다채로운 라인업을 구축하였고, 2.0L부터 3.0L TDI까지 다양한 디젤 사양도 함께 마련되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초대 아우디 A5를 기반으로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인 S 모델과 RS 모델도 함께 등장했다. 아우디 S5 3.0 TFSI 콰트로 카브리올레 및 스포츠백은 각각 333마력을 낼 수 있었고, S5 4.2L TFS 콰트로 쿠페는 354마력을 자랑했다.
한국일보

아우디 A5 히스토리: 2007-2016 1세대 아우디 A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끝으로 하이엔드 모델인 RS5 4.2 FSI 콰트로 쿠페는 최고 출력 450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7단 S-트로닉, 그리고 콰트로 시스템의 조화를 통해 강렬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참고로 아우디 A5는 2011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2016년까지 판매되었다.
한국일보

아우디 A5 히스토리: 2016~ 2세대 아우디 A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 새로운 기술의 집약, 아우디 A5

2016년 아우디는 2세대 A5를 새롭게 공개한다. 앞서 판매되었던 아우디 A5와 같이 2세대 아우디 A5 역시 폭스바겐 그룹의 MLB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아우디 최신 제작 기술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최신의 디자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했으며, 5세대 아우디 A4 대비 더욱 대담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앞세우며 ‘쿠페 모델’의 감성을 보다 노골적으로 제시했다.
한국일보

아우디 A5 히스토리: 2016~ 2세대 아우디 A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우디 A5는 초대 A5대비 소폭 늘어난 전장을 적용했지만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 및 프로포션의 조율을 통해 경쾌한 쿠페의 감성을 연출했다. 바디 타입에서도 쿠페와 카브리올레 그리고 더욱 긴 전장과 2열 공간의 여유를 더한 스포츠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고객의 요청에 대응했다.

후면의 디자인은 아우디 A4, 그리고 아우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제시한다. 실제 A5는 균형감을 강조한 실루엣과 아우디 최신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디자인을 고스란히 빌려와 브랜드의 ‘통일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했다.
한국일보

아우디 A5 히스토리: 2016~ 2세대 아우디 A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실내 공간은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시보드와 특유의 팝업스타일의 디스플레이 패널, 그리고 아우디 고유의 감성이 담겨 있는 공조 컨트롤 패널을 통해 아우디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이와 함께 스포티한 스티어링 휠과 버츄얼 콕핏으로 불리는 디스플레이 패널 기반의 계기판을 통해 기술의 진보를 느끼게 한다. 보다 스포티한 요소, 그리고 보다 기능적인 요소들을 더해 ‘아우디의 기술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느끼게 한다.
한국일보

아우디 A5 히스토리: 2016~ 2세대 아우디 A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세대 아우디 A5는 초대 A5가 그런 것처럼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190마력의 A5 40 TFSI를 시작해 190마력과 220마력 그리고 286마력 등으로 구성된 디젤 라인업도 함께 마련되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고성능 모델인 S5 및 RS5도 함께 출시되어 고성능 모델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켰다. S5의 경우에는 354마력을낼 수 있는 3.0L TFSI 엔진이 보닛 아래에 자리하고 8단 팁트로닉 및 콰트로 시스템의 우위를 과시했고, RS5는 V6 2.9L TFSI 엔진을 통해 450마력이라는 강렬함을 자랑한다.
한국일보

아우디 A5 히스토리: 2016~ 2세대 아우디 A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우디는 2020년, 새로운 디자인의 A5를 비롯해 RS5 등을 새롭게 공개하며 차량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

더욱 명료한 디자인은 물론이고 LED 라이팅을 적극적으로 더해 존재감을 강조했으며 실내 공간의 요소들도 한층 강조해 더했다. 이외에도 파워트레인에도 48볼트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적인 주행 가치를 더해 눈길을 끈다.

모클 김학수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