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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새벽 낚싯배, 교각 들이받아…3명 사망·1명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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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선장 음주 아냐"…깜깜한 새벽에 빠르게 달려



[앵커]

어두운 새벽, 충남 태안 안면도 근처에서 22명을 태운 낚싯배가 다리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명도 머리를 다쳐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장이 좋은 낚시 장소를 먼저 차지하려고 과속을 한 것은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가 난 건 오늘(31일) 새벽 5시 40분쯤입니다.

선장을 포함해 22명을 태운 낚싯배가 원산 안면대교 아래를 지나가다가 기둥을 들이받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