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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담원, 43분 장시간 혈전 끝에 1세트 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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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담원(승) 1대0 쑤닝(패)

이데일리

담원 게이밍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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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긴장감 넘치는 롤드컵 결승 첫 번째 경기다웠다. 43분에 걸친 혈전 끝에 담원 게이밍이 힘겨운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향해 먼저 한 걸음 내딛는 데 성공했다.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담원이 쑤닝에 1세트를 승리했다.

이번 결승전은 무관중으로 치러진 이전 토너먼트들과 달리 6000여명의 관중이 함께하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쑤닝은 ‘빈’ 천쩌빈, ‘소프엠’ 레꽝주이, ‘엔젤’ 상타오, ‘환펑’ 탕환펑, ‘소드아트’ 후숴제가 나섰다.

경기 초반 모든 라인에서 담원이 근소 우위로 압박을 가한 가운데 5분과 9분 캐니언의 그레이브즈가 편하게 첫 용과 전령을 챙겼다.

첫 킬은 쑤닝 쪽에서 나왔다. 캐니언이 두 번째 용을 챙기는 사이 소프엠의 쉔은 탑을 노려 너구리를 잡아냈다. 담원은 13분 너구리가 순간이동으로 바텀에 힘을 실어주며 고스트의 애쉬에 킬을 안겼다.

17분 바텀에선 양 팀이 서로 공수를 주고받았다. 오공의 궁을 담원 바텀이 잘 흘리는 동시에 고스트가 킬까지 올렸지만, 이후 합류한 소프엠의 쉔이 더블 킬을 쓸어 담으며 쑤닝이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22분 영혼이 걸린 네 번째 용 앞에서 담원이 크게 웃었다. 베릴의 판테온이 빈의 오공에 1인궁을 유도한 사이 나머지 팀원들이 각개격파에 성공, 쑤닝 5명을 모두 잡는 에이스를 띄웠다.

담원이 유리한 분위기를 잡은 지 5분 만에 쑤닝이 반격했다. 27분 바텀에서 너구리와 캐니언의 기습을 빈이 잘 흘려낸 것이 쑤닝의 한타(대규모 대전) 대승으로 이어졌고, 바론 버프까지 쑤닝으로 넘어갔다.

30분 장로 용 앞 한타에선 담원이 전투를 이겼음에도, 용은 쑤닝이 챙겼다. 하지만 31분 쇼메이커의 오리아나가 환펑의 이즈리얼을 솔로 킬로 잡아내며 쑤닝의 장로 용 버프를 빠르게 무위로 만들었다.

35분과 37분 담원이 바론과 장로 용 버프를 동시에 둘렀다. 오브젝트 타이밍마다 상대 1명씩을 먼저 기습적으로 잘라내는 데 성공한 것이 주효했다. 이를 바탕으로 탑 라인의 억제기까지 무너뜨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43분 세 번째 바론 전투를 포함해 베릴의 과감한 견제 플레이가 눈부셨다. 상대 미드와 탑을 잡아낸 담원은 그대로 상대 진영으로 돌진, 43분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1세트를 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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