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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무너지는 줄" 터키 · 그리스 강진…마을 덮친 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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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 그리스서 최소 27명 사망"

<앵커>

나라 밖에서는 터키하고 그리스 가운데 바다에서 우리 시간으로 어젯(30일)밤 10시쯤, 규모 7.0의 강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27명이 숨지고, 800명 넘게 다쳤습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8층 건물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더니 힘없이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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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즈미르시에 있는 주거용 건물입니다.

도시 곳곳에 있는 건물 20여 채가 이처럼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현지 주민 : 땅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고 그냥 밖으로 나가야겠다고만 생각했어요.]

지진은 10분 넘게 계속됐고, 2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근 그리스 사모스섬에서도 건물이 무너지면서 2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 반쯤 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사모스 섬 사이에 있는 에게해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동은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강했습니다.

[파리스 세븐/현지 주민 : 이즈미르에 있는 친구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는데 통화가 폭주하면서 한동안 통화가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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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곳곳에서는 해일까지 발생하면서 허리 높이의 바닷물이 마을을 덮쳤습니다.

터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600만 명이 살고 있는 터키 이즈미르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여진이 발생할 수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이번 강진에 우리 국민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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