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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터키-그리스 강진으로 800여명 사상자…규모 7.0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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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진 강타한 터키 이즈미르의 건물 붕괴 현장. 이즈미르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터키와 그리스 사이 바다인 에게해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8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수습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인명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오후 3시께 터키 서부 이즈미르 주(州) 해안에서 지척인 그리스 사모스 섬의 넹노 카를로바시온에서 14㎞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이 지진의 규모를 6.6으로 발표했으며, 최소 389차례 여진이 발생했고 33차례는 규모 4.0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AFAD는 31일 오전까지 사망자 25명이 확인됐으며, 적어도 80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사모스 섬에서도 10대 2명이 숨져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총 27명이다. 이즈미르와 사모스섬 일부 해안 지역은 지진에 따른 해일로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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