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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함평군 일가족 3명 코로나 확진…초등학교 학생 등 전수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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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31일 함평군에 거주하는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자창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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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함평군에 거주하는 일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읍에 거주하는 A씨(40·여)와 두 자녀(8세·5세)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186~188번으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24일 병문안 차 경기도 평택 친척 집을 찾았는데 이날 만난 친척 1명이 전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로 확인된 A씨도 발열 등의 증세가 있어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1차 검사에선 유보 판정을 받아 2차 검사까지 간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또 A씨 직장동료 5명을 포함해 자녀 2명이 다녔던 초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아동·교사 등 총 600여 명에 대해서도 현재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밤사이 검체 채취를 모두 마쳐 이날 중으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동선은 ▲함평성심병원 ▲우리연합의원(함평) ▲이기세약국(함평) ▲천지약국(함평) ▲다이소 함평점 등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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