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성주군, 성주목 옛모습 재현한 성주역사테마공원 준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31일 열린 성주역사테마공원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2020.10.31/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31일 열린 성주역사테마공원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성주사고 제막식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2020.10.31/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성주군은 31일 조선시대 성주목(星州牧)의 옛 모습을 재현한 성주역사테마공원을 준공했다.

성주군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성주읍성, 성주사고 및 쌍도정을 재현했다.

조선시대 때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성주읍성 북문과 성곽,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조선 전기 4대사고 중 하나인 성주사고, 조선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그린 '쌍도정도'로 알려진 조선시대 대표 연못인 쌍도정 등이 복원됐다.

각 시설들은 각종 문헌과 관련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복원해 지역문화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했다.

성주군은 사람의 일생인 태어남, 삶, 죽음을 의미하는 상징성을 지닌 문화유적인 생·활·사(生活死) 문화를 가지고 있다.

조선 왕실의 뿌리를 보여주는 생명 탄생의 세종대왕자태실, 조선시대 반촌의 원형을 간직해 온 삶의 공간인 한개마을, 그리고 죽음의 상징인 가야의 혼을 간직하고 있는 성산동고분군 등이 있다.

또 한국 12대 명산인 가야산국립공원, 영남에서 가장 큰 산성인 독용산성, 선현의 숨결과 고즈넉한 멋스러움이 가득한 백매로 유명한 회연서원등 수많은 역사·문화 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조선시대 영남의 큰 고을이였던 성주의 옛 위상을 되찾은 것 같아 매우 감격스럽다. 성주 맞춤형 문화관광 뉴딜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