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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극 언론플레이 중단" vs "의료정책 공부하길"…김민석-최대집 SNS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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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국시문제 이번 주 해결 수순" 발언에 김민석 반박

파이낸셜뉴스

최대집 의협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에서 열린 '독감예방접종 사망사고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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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의대생 국가고시 재응시 문제를 두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설전을 벌였다.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의사국시 문제는 금주 중 해결의 수순으로 진입했다. 실기 시험 진행을 위한 실무적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라며 "금주 화요일, 수요일 중 당, 정, 청의 입장을 확인했다. 정부 측에서는 더 이상 논란을 만들지 말고 입장 번복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각별히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은 "최 회장의 농단이 묵과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존재하지도 않은 당·정·청 국시 합의설을 흘리고 자기 정치가 도를 넘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상황 호전 후의 의정협의체 개최라는 의정합의에 조건을 거는 일체의 시도는 합의파기”라며 “자작극적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자 최 회장은 다시 글을 올려 "모두 사실과 부합하지 않고, 황당무계한 말들이므로 이러한 공세에는 응답하지 않겠다"고 일축했다.

그는 "김민석 의원은 ‘의정합의에 조건을 거는 일체의 시도는 의정합의 파기’라는 말을 했는데 민주당-의협 간, 복지부-의협 간 이루어진 9.4 의정합의가 파기를 원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그렇다면 민주당 차원에서 김민석 의원이 주도가 돼 9.4 의정합의 파기를 조속히 선언하시기 바란다. 경고하지만 말고 용납하지 않겠다만 하지 말고 의정합의 파기를 선언하시라는 말씀"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이어 "대한의사협회는 의정합의의 암묵적 전제 조건이었던 의대생 국시 문제를 아직까지 해결하고 있는 않은 정부 측에 대해 이들이 과연 의정합의를 지킬 의지가 있는지 심각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며 "국시 문제는 오늘 오전 제가 공지한 바와 같이 해결의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그래서 의정합의를 우리 의협은 현재까지 존중하고 그 합의에 근거해 향후 적절한 시기에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와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김민석 의원이 지금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일은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에게 농단, 자작극 운운의 망언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생경한 보건복지위원회에 갑자기 위원장을 맡아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매우 초보적인 지식도 결여돼 있다는 전언들이 있다. 그래도 1년 이상을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가야 할 사람이라면 보건의료분야 정책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는 있어야 한다. 공부하시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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