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
솔라가 문별과 함께 추억을 소환했다.
31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사적 생활이 공개하는 솔라와 송민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10년 지기 친구인 피오가 등장해 송민호와 ‘극과 극’인 성격을 보여줬다. 잔뜩 쌓인 짐 정리에 나선 송민호를 도와주러 온 피오는 “대체 뜯어 보지도 않을 택배는 왜 시키는 거냐”며 이해하지 못하는 듯 물었다. 이후 24번째 러그를 구입한 송민호의 모습에 피오는 “이제 너희 집에 깔 데도 없다”며 경악했다. 송민호는 정리 도중 “양말이 한 바가지네?”라며 “귀엽다”고 말했고 피오는 “다 귀엽다, 정리하고 나중에 봐”라고 설득하며 “죽여버리기 전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우 파티 속에서도 물과 기름 같은 두 사람의 성격 차이가 웃음을 줬다. 피오가 가져온 그릇에송민호는 “그건 쓰는 게 아니라 그냥 보기만 하는 것”이라며 사용을 허락하지 않았고 피오는 “왜? 화분에 먹자고 하지?”라고 어이없는 듯 말했다. 송민호는 “피오는 그런 걸 이해 못해요, 저랑은 아예 달라서”라며 웃었다.
한편 솔라는 멤버 문별과 오프 시간을 함께 보냈다. “문별은 거의 저희 집에서 산다. 저 없을 때도 온다”며 둘도 없는 가까운 사이임을 입증했다. 문별은 “심심해서 가져왔다”고 펌프를 꺼내 들었다. 솔라는 “잘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한다. 마치 나 같은 사람들”이라며 “하드 모드로 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솔라가 ‘터키 행진곡’을 선택하자 김민아는 “저거 내가 자주 하던 건데”라며 추억이 떠오른 듯 반가워 했다. 주먹을 쥐고 펌프를 하는 모습에 송민호는 “손은 왜 저렇게 하고 하신 거냐”며 의아해 했고 솔라는 “원래 뒤에 있는 바를 잡고 해야 하는데”라고 답해 공감을 자아냈다.
펌프 후 신난 솔라는 문별에게 “나 때는 말이야”를 연발하며 추억을 소환했다. 참다 못한 문별은 “나랑 한 살 밖에 차이 안 나는데 계속 옛날 옛날거린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김민아는 “한 살 밖에 차이 안 나는 거였냐”며 웃었다. 나나콘, 밭두렁 등 추억의 간식을 맛보던 솔라는 문별에게 직접 피카츄 돈가스를 만들어줬다. 문별은 ‘프리스타일’ 노래를 틀며 다시 한 번 추억 여행에 나섰다. MC들 역시 “미니홈피 배경 음악으로 했던 노래”라며 함께 추억에 잠겼다. 두 사람은 돈가스도 뒷전으로 한 채 빅마마의 ‘체념’과 렉시의 ‘애송이’로 방구석 노래방을 오픈해 웃음을 안겼다. “보아 선배님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솔라는 보아의 곡을 1초만 듣고도 맞혀 ‘찐팬’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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