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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아자르 1골·벤제마 멀티골' 레알, 우에스카 4-1 제압…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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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카림 벤제마-에당 아자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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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우에스카를 꺾고 선두로 도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한국시각) 오후 10시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우에스카와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5승1무1패(승점 16)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우에스카는 5무3패(승점 5)로 18위에 머물렀다.

이날 레알은 에당 아자르, 카림 벤제마, 마르코 아센시오, 페데리코 발베르데,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에데르 밀리탕, 루카스 바스케스, 티보 쿠르투아가 선발 출전했다.

레알은 경기 초반 우에스카의 공세에 밀려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19분 라파 미르에게 공간을 내주며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 레알은 전열을 정비해 전반 24분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라모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레알은 전반 막판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자르가 드리블 돌파하며 페널티 박스 부근으로 쇄도했고,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5분 뒤에는 추가 득점까지 터졌다. 5분 뒤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가슴 트래핑으로 잡은 뒤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레알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레알은 후반 8분 아자르의 전진 패스에 이어 벤제마의 크로스를 발베르데가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우에스카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우에스카는 후반 28분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라파 미르가 넘어지며 밀어 넣어 1골을 만회했다.

레알은 후반 45분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호드리구가 받아 떨궜고, 이를 벤제마가 해결하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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