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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이재성 76분' 킬, 아우에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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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홀슈타인 킬 선수들. (사진=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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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재성(28)이 선발 출전해 소속팀 홀슈타인 킬이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킬은 3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에의 에르츠게비르크스슈타디온에서 열린 아우에와의 2020~2021시즌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킬은 이날 무승부로 리그 2위(3승 2무 1패·승점 10점)를 유지했다.

이재성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 요주아 메스와 교체돼 나갈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 시즌 첫 공식 경기인 지난달 13일 릴라징엔-아를렌(5부리그)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전반전만 뛴 이재성은 정규리그 개막 이후엔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다가 이날 처음으로 교체로 물러났다. DFB 포칼에서 2골, 정규리그에서는 1도움을 기록 중인 이재성은 이날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플로리안 크뤼거에게 선제골을 내준 킬은 전반 9분 야니크 뎀의 패스를 야니 제라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킬은 전반 15분 필 노이만이 퇴장당하는 악재를 이겨내고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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