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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그리스정교회 신부…리옹서 총에 맞아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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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범행 후 도주…니스 흉기 테러 이틀 만에 발생

연합뉴스

프랑스 남동부 리옹의 기차역 내부 [EPA=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최근 흉기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 프랑스에서 이번에는 그리스정교회 신부를 대상으로 한 총격이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남동부 리옹의 한 그리스정교회 건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오후 4시께 교회 문을 닫으려던 신부가 2발의 총탄을 맞고 쓰러졌다.

그리스 출신인 신부는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난 뒤 아직 잡히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을 봉쇄한 뒤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프랑스 내무부는 트위터를 통해 사건 소식을 전하고, 현장 주변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총격은 지난 29일 니스 노트르담 성당에서 흉기 테러로 인해 3명의 목숨을 잃은 지 불과 이틀 만에 발생해 불안을 키우고 있다.

튀니지 출신 청년인 브라임 아우이사우이(21)는 29일 오전 8시 30분께 니스 노트르담 성당에 도착했다.

그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성당 안에서 30분 동안 미리 준비해온 흉기로 신자와 성당지기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 예방을 위해 배치하는 군병력을 기존 3천 명에서 7천명으로 늘려 성당과 같은 종교시설과 만성절 방학이 곧 끝나는 학교의 경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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