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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성장에 불어난 팬덤...돈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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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팝의 성장과 함께 국내외 팬덤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음악산업 소비자에 그치는 게 아니라, 관련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새로운 경제 주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탄소년단 관련 상품, 이른바 'BTS 굿즈'를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옷이나 모자 같은 의류부터 초콜릿, 사탕, 심지어 물까지 판매합니다.

팬들에게는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주는 또 다른 문화상품입니다.

[엄지수 / 서울 천호동 : 시험이 방금 끝나서 바로 달려온 거거든요. 힘들 때 보면 행복하고 뭔가 힘이 나는.]

[김채림 / 경기도 군포시 : 나열만 해놔도 기분이 좋아서 구매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앨범·콘서트 같은 음악산업 매출 외에, 이러한 굿즈 시장도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임준식 / YG플러스 MD 사업팀 과장 : 2017년 한한령이 발효되면서 조금 주춤하긴 했지만 매년 20~30% 이상의 꾸준한 증가세를 꾸준히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지하는 연예인에 관한 광고를 진행하거나 대규모 생일축하 행사를 벌이는 등 투자 행위도 늘고 있습니다.

막대한 경제·문화적 효과를 내는 탓에 업계도 팬덤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방시혁 / 빅히트 의장(지난해) : K팝 콘텐츠를 사랑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한 팬들이 지금도 '빠순이'라고 비하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업계와 사회가 나서서 찬양하고 최고의 예우를 해줘도 모자랄 판인데.]

팬덤 시장 규모도 커진 데다, 이들이 업계에 적극적으로 간섭하고 견제하는 일도 서슴지 않기 때문에 '팬덤 경제'는 중요한 개념으로 부상했습니다.

[류승희 / 현대경제연구원 문화산업분석팀 : 상품이나 스타에 대한 팬들의 반응들을 좀 더 전담하는 팀을 만들어서 (팬들의) 니즈를 반영한, 이종업계와의 협업을 통한 상품 굿즈 개발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K팝 굿즈 시장 규모는 이미 연간 1,500억 원을 넘어섰고, BTS가 속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경우 팬덤 경제 규모가 7조 원을 넘어선다는 추산도 나옵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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