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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살라-조타 골' 리버풀, 웨스트햄 2-1 역전승... 리그 단독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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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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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부상 병동' 리버풀이 디오고 조타의 활약 덕에 승점 3을 얻었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웨스트햄과 선제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16(5승 1무 1패)로 아직 경기를 가지지 않은 에버튼(승점 13)을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에버튼은 오후 11시에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 나선다.

'부상 병동' 리버풀은 이날도 라인업을 꾸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버질 반 다이크와 파비뉴, 조엘 마팁 등이 부상으로 사라진 중앙 수비에 조 고메스와 나다니엘 필립스가 나섰다.

이런 수비 공백이 선제 실점으로 이어졌다. 리버풀은 전반 10분 상대의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고메스의 어설픈 클리어링이 포르날스를 향해 선제골을 내줬다.

추격에 나선 리버풀은 공격진마저 컨디션이 좋지 않은듯 어려움을 겪었다. 몰아치던 리버풀은 전반 42분 모하메드 살라가 돌파를 통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도 마찬가지로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던 리버풀은 후반 25분 커티스 존슨 대슨 세르단 샤키리, 호베르투 피르미누 대신 디오고 조타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조타는 투입 직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후반 27분 한차례 골문을 갈랐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마네의 반칙이 확인되어 득점이 취소됐다.

날랜 움직임을 보이던 조타는 후반 40분 샤키리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며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터트렸다.리버풀은 조타의 값진 결승골을 지키며 승점 3을 얻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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