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이 지난달 31일 추첨한 로또 935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3명, 2등은 120게임이다. 전국의 로또복권 판매점 17개 시도별 중 인구에 비례해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지역부터 가장 적은 세종 지역까지 고액(1,2등) 당첨자가 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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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935회 당첨번호 1등 13명 각 17억·2등 120게임 각 3089만 원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935회는 전국에서 고액(1,2등) 당첨자가 모두 나왔다. 동시에 역대급 고액(1,2등) 당첨자들이 쏟아졌다.

로또 935회 당첨번호 고액 당첨자는 100게임을 훌쩍 넘었다. 1등 13명과 2등 120게임을 합한 132게임은 역대급 고액(1,2등) 당첨자 숫자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한다.

동행복권이 지난달 31일 추첨한 제935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3명이 1등 대박을 차지했다. 이들 중 8명이 수동으로 로또 935회 당첨번호 6개 모두 맞추는 기염을 토했다. 나머지 5명은 자동으로 로또 번호 당첨의 영예를 안았다.

로또 935회 당첨번호 1등 자동 판매점 지역은 서울 2곳을 비롯해 경기·인천·충북 각 1곳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강남구와 중구에서 자동 1등이 터졌다. 경기는 성남시 중원구, 인천은 부평구 충선로, 충북은 충주시 첨단산업로 로또 판매점에서 1등 자동이 나왔다.

판매점의 행운이 작용하는 자동과 달리 당첨자 개인의 노력과 행운이 만들어내는 수동 당첨은 8곳이다. 매 회차 자동 구매 비율이 월등히 많은 가운데 이번 회차에서는 수동 구매자의 당첨 확률이 높았던 셈이다.

서울 지역은 노원구·송파구·종로구·중랑구 각 판매점 4곳에서 935회 수동 당첨 로또복권이 판매됐다. 경기는 평택시·화성시 각 2곳에서 수동 당첨이 나왔다. 인천 연수구·광주 서구 각 1곳에서도 수동 당첨자가 사갔다. 참고로 지난달 24일 추첨한 934회 로또복권 구매 비율은 다음과 같다. 자동 64.8%·수동 31.1%·반자동 4.1%이다.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광주 지역을 빼고는 다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적은 세종 판매점 22곳 중 1곳에서 935회 로또당첨번호 2등이 나왔다. 결국 2등은 없지만 1등 판매점이 나온 광주와 단골로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없던 세종(22곳)에서 로또935회 2등이, 그 다음으로 로또 판매점이 적은 제주(70곳)에서도 2등 당첨번호 판매점이 나오면서 이른바 '완성'이란 말을 쓸 수 있게 됐다. 즉 935회 로또복권은 전국에서 고액(1,2등) 당첨자가 모두 나온 셈이다.

2017년 3월 11일 추첨한 로또 745회에서는 고액(1,2등) 당첨이 130게임 나왔다. /동행복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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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935회 2등 당첨은 120게임으로 평소보다 월등히 많이 나왔다. 동행복권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935회 로또 2등 배출점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반송로 있는 '무지개로또' 판매점에서 5게임 나왔다. 대전 서구 관저중로 '타임마트'·경기 광명시 오리로 '바로전산'·경북 경산시 진량읍 '하나유통' 판매점 3곳에서 각 2게임이 나왔다. 이에 따라 2등 당첨자를 특정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120게임으로 할 수밖에 없다.

로또복권 700회차 이후 고액(1,2등) 당첨이 100게임을 넘은 경우는 이번 회차를 제외하고는 727회차 101게임, 745회차 130게임, 841회차 105게임, 918회차 104게임, 929회 107게임 딱 다섯 번 뿐이다.

2016년 11월 5일 추첨한 로또 727회에서는 1등 14게임(각 11억 원)·2등 87게임(각 2997만 원), 2017년 3월 11일 추첨한 로또 745회에서는 1등 20게임(각 7억 원)·2등 110게임(각 2263만 원), 2019년 1월 12일 추첨한 로또 841회에서는 1등 17게임(각 11억 원)·2등 88게임(각 3593만 원), 2020년 7월 4일 추첨한 로또 918회에서는 1등 18게임(각 11억 원)·2등 86게임(각 3898만 원), 2020년 9월 19일 추첨한 로또 929회에서는 1등 16게임(각 13억 원)·2등 91게임(각 3833만 원)이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6월 26일 기준이다.

935회 로또당첨번호 구매 수동 이겼다 지난달 31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35회 로또당첨번호 1등 당첨자 13명 중 수동으로 8명이 구매했고 나머지 5명이 자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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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935회 1등 당첨번호는 '4, 10, 20, 32, 38, 44' 등 6개이며 각 17억1105만 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935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8'이다.

로또 935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120게임으로 각각 3089만 원을 받는다.

로또 935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933게임이며 126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는 로또935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4376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로또935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11만8071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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