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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 만에 열린 철문…북악산이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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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1968년 일명 김신조 사건 이후 52년간 굳게 닫혀 있던 청와대 뒤편 북악산 출입로 철문을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열었습니다.

오늘부터는 시민들도 북악산 북측면 둘레길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정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신조 무장공비들이 수류탄을 던지고 총격전을 벌였던, 청와대 뒤편 창의문 부근 부암동 토끼굴

군 경비대로부터 열쇠를 건네받은 문재인 대통령이, 반세기 금단의 철문을 직접 열어젖혔습니다.

청와대 경비를 위해 폐쇄됐던 북악산 북측면이 52년만에 시민들 품으로 돌아가는 순간...

군 순찰로, 경비 초소들을 철거하고 정비해 1.7km 둘레길로 탈바꿈한 숲길을 문 대통령이 직접 최종 점검차 산행에 나선 겁니다.

히말라야 등반만 3번이나 했다는 문 대통령은 전문 산악인 못지 않게 이번 개방의 의미를 동행자들에게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이번에 이쪽 부분이 개방됨으로써 누구나 안산으로부터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의 형제봉까지 이렇게 쭉 연결될 수 있게 되었죠."

녹슨 경비 철책을 다 걷어내보니, 한양도성 외벽도 시원스레 눈에 들어옵니다.

6백년, 시기마다 달랐던 성벽의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북악산 북측면 둘레길 4개 출입구는 시민들에게 일제히 개방됩니다.

청와대는 북악산 남측면도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개방해,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임기내 완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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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신 기자(geist1@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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