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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튀니지 -프랑스대통령, 니스 흉기테러 관련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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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튀니지 대통령실 발표

양국 우호 확인.."난민해결과 테러에 공동 대응"

뉴시스

[니스=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니스의 흉기 테러 현장을 찾아 노트르담 교회 근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이슬람 테러 공격”이라며 “프랑스는 명백히 공격받고 있으나 우리의 가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트르담 성당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3명이 살해됐으며 이 중 한 명은 참수됐다.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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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은 10월 31일(현지시간)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양국간 우호관계를 확인하고 지난 달 29일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에 대해 의논했다고 튀니지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사이에드 대통령은 어떤 형태의 폭력과 테러도 단호히 비난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일부 세력들은 많은 나라에서 사회적 안정을 해치는 행동을 하고 있음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두 나라 대통령들은 전화로 대화하면서 불법 이민과 난민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 양국이 함께 해법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프랑스 니스에서는 29일 아침에 한 남성이 노트르담 성당에서 신도들을 흉기로 공격해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용의자는 튀니지 국적의 20대로 밝혀졌으며 이 때문에 두 나라 정상이 전화통화를 했다고 튀니지 대통령실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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