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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단호한 과르디올라 "바르사에서 내 감독 커리어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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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과르디올라 감독. 셰필드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바르셀로나 복귀설을 일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47경기 중 179승을 거뒀고 라리가 3회,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등 1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예전 같지 않은 리오넬 메시와 다시 바르셀로나의 부흥기를 끌어줄 것을 많은 사람들은 기대하고 있다.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 중 한 명인 빅터 폰트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메시의 잔류를 확신하는 동시에 과르디올라를 다시 바르셀로나 사령탑으로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맨시티와 계약이 올시즌으로 끝나는 과르디올라이기에 더욱 일리있는 의견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생각은 단호했다. 그는 셰필드전 승리 후 공식 기자 회견을 통해 “나의 바르셀로나 감독 커리어는 끝났다. 그곳에서 한 차례 전성기를 누렸고, 바르셀로나 감독을 하기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 지금 감독인 로날드 쿠만도 훌륭하다. 그를 존경한다”고 복귀설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나는 맨시티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고 덧붙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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