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은 3분기 연결 매출액 1063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줄고 46% 증가한 실적을 냈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중국 OTT향 구작 판매가 늘어나면서다.
이화정 연구원은 "글로벌 OTT 산업 내 아시아 시장 중요도가 상승하면서 K드라마 수요도 증가했다"며 "스튜디오드래곤의 해외 판매 작품 수는 3분기 12% 증가했고, 판매단가도 신작은 3분기 누적 25%, 구작은 60% 증가했다"고 파악했다.
그는 "4분기에는 20%의 높은 확정 수익이 기대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이 반영될 예정"이라며 "스위트홈으로만 최소 40억대 영업이익이 보장되고 외형보다는 수익성에 기대해볼 만 하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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