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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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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부동산 거래 플랫폼 카사, 가입자 수 2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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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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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Kasa)가 투자 준비 회원 가입자 수 2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카사코리아에 따르면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4만 건이다. 카사코리아 관계자는 “개인투자자에게 투자 기회가 적었던 주요 지역 상업용 빌딩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투자자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사는 금융위원회가 인가한 혁신 금융플랫폼이다. 간편하게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고 주식처럼 증권을 사고 팔아 시세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물의 지분인 수익증권(DABS)을 소유해 비율에 따라 건물주와 동일하게 임대료 수익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투자 준비 회원은 공모를 위한 예치금 입금, 공모 상장 정보 알림 신청 등 사전 투자 준비를 할 수 있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개인투자자는 1인 당 연 2000만원, 소득적격투자자는 연 4000만원 한도로 투자 가능하다. 개인 전문 투자등록자는 공모총액의 5% 수준까지 투자할 수 있다.

    카사는 한국토지신탁, 하나은행 등과 손잡고 이달 중 첫 DABS 공모 및 상장에 나설 예정이다. 공모 빌딩은 강남 역삼동의 장기 임차 완료된 100억 원대 신축 상업용 빌딩이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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