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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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유수빈 기자] 서울은 미술관 프로젝트의 공공미술축제가 오는 13일부터 3일간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축제는 2017년부터 매년 색다른 주제로 도심의 열린 공간에서 작가와 시민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참여형 공공미술축제다.

올해는 공공예술과 대중문화가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대중문화 흐름인 '밈(Meme)'을 주제로 한 공공미술축제 'I MEME U'를 선보인다. '밈'은 자기복제성을 갖는 유전자의 특성을 문화적 요소와 연결한 것으로, 복제를 통해 끊임없이 확산되는 문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축제는 관객들이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모방과 복제, 재창조의 속성을 담고 있는 '밈'을 확산시키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주재범, 도파민최, 빠키, 정크하우스 등 축제 참여 작가는 밈의 문화적 코드를 예술적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작가들의 작품을 보고 사진, 영상, 해시태그 등 다양한 형태로 재창조하며 미디어를 통해 반복되는 대중문화를 경험한다. 핸드폰 속 평면의 그림을 증강현실로 바꾸는 프로그램이나 픽셀 초상화 이벤트 등 전시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온라인을 통한 관객의 참여는 작품을 무한히 복제, 재생산하여 또 다른 공공미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자세한 축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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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미술축제 'I MEME U' 13일 개최

2020년 '밈(Meme)'을 주제로 한 'I MEME U' 개최
작가와 시민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참여형 공공미술축제
주재범, 도파민최, 빠키, 정크하우스 등 축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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