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20 주최사인 팩트블록은 KBW 2020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13일 오후 12시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KBW 2020은 지난 4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온·오프라인 동시 글로벌 컨퍼런스 '인공지능 월드(AI World) 2020'으로 개막했다. 13일 공개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KBW 2020의 온라인 메인 이벤트다. 행사에는 글로벌 전문가 50여명이 모여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분산 신원인증(DID),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등에 대한 기술 트렌드와 주요 업체의 동향, 미래 발전 방향, 정부의 정책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부문에서는 한국은행의 윤성관 전자금융조사팀 팀장이 참석해 CBDC의 개념과 한국은행의 CBDC 연구내용과 향후 계획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한국은행은 이날 CBDC를 운영하는 3가지 방식인 직접운영, 간접운영, 혼합형 중 혼합형에 주목하는 이유를 밝힐 예정이다.

글로벌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 최고경영자(CEO)와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메사리의 라이언 셀키스 CEO도 참여한다. 이들은 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CEX)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담형식의 키노트로 참여했다.

NH농협은행과 부산은행도 기조연설에서 현재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사업 소개와 함께 향후 계획을 밝힌다.

먼저 NH농협은행에서는 류창보 디지털전략부 디지털R&D센터 파트장이 참석해 '농협은행의 블록체인 사업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분산신원인증(DID) 사업 추진 현황, 블록체인 기반 자격증명대출 사업 추진 사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 현황과 함께 내년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도 견해를 전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BNK금융지주에서는 박훈기 부사장이 참석해 '부산은행 블록체인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박 부사장은 부산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사업 추진 현황과 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블록체인을 통한 부산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김세진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