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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공식발표] 스페인전 '0-6 대패' 뢰브 감독, 심판대 오른다...DFB 2년 성적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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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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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독일 축구협회(DFB)의 상임위원회가 지난 2년 동안의 대표팀 성적과 관련해 전반적인 분석에 착수한다.

독일 축구협회(DFB)는 23일(한국시간)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스페인전 0-6 패배와 관련된 경기 분석과 더불어 지난 2년 동안의 팀 전반적인 상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위해 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12월 4일 올리버 비어호프가 현황에 대해 발표 및 평가를 진행 할 예정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대표팀은 지난 18일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6차전에서 0-6 완패를 당했다.

이는 89년 만의 대참사로 독일이 6점 차로 패배한 것은 1931년 오스트리아전(0-6 패배) 이후로 처음이다. 결국 독일은 스페인에 밀려 UNL 파이널 진출권 획득에 실패하고 말았다.

스페인전의 충격적인 패배가 결국 인내심을 잃게 하고 말았다. 2006년 독일 월드컵 3위, 유로 2008 준우승, 2010년 남아공 월드컵 3위, 유로 2012 4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등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뢰브 감독이었다. 하지만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그리고 이번 UNL 파이널 진출권 획득 실패까지 최근 2년 간 성적은 매우 좋지 않았다.

2006년부터 독일 대표팀을 지휘했던 뢰브 감독의 미래는 이번 결과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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