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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종합] ‘펜트하우스’ 이지아x유진, 엄기준 뒤통수 쳐서 1,500억 경매 ‘성공+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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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펜트하우스’ 이지아가 유진을 이용해 엄기준의 경매를 가로채며 뒤통수를 쳤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주동민 연출, 김순옥 극복)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오윤희(유진 분)를 이용해서 주단태(엄기준 분)의 경매를 가로챈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희는 "부자 됐다"고 보송마을 재개발 소식에 환호하며 기뻐했다. 그 시각, 딸 로나(김현수 분)는 청아예고 아이들에게 괴롭힘 끝에 추락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때 체육교사로 부임한 구호동(박은석 분)이 로나를 구출하고, 아이들에게 단체 기합을 주면서 강렬한 포스를 뽐냈다.

하지만 천서진(김소연 분)이 호동에게 "벌점을 취소하라"고 경고했고, 이에 마두기(하도권 분)가 호동에게 헤라팰리스 특별 관리 학생 명단을 주고 주의를 줬다.

그런 가운데, 단태는 "지금까지 얻은 이익을 전부 배팅하겠다"면서 이규진(봉태규 분), 하윤철(윤종훈 분)에게 새롭게 투자처에 대해 논의했다. 수련은 그런 단태의 모든 상황을 도청하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귀가한 단태는 수련이 쌍둥이를 케어하는 모습을 못마땅하게 지켜봤고, 석훈(김영대 분)에게 “해명을 해야 되지 않냐. 민설아(조수민 분)를 죽였다는 거, 무슨 근거로 말한 거냐”고 따졌다. 석훈이 다시 한번 묻자, 단태는 “내가 그런 조무래기 하나쯤 굳이 내 손에 왜 피를 묻혀야 하지?”라고 발끈했다. 하지만 그는 “대체 뭘 본 거야?”라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알고 보니, 석훈이 헤라팰리스 1주년 기념식에서 단태와 서진의 대화를 우연히 듣고 둘의 관계와 설아가 기계실에 갇힌 사실을 알게 된 것. 석훈은 당시를 떠올리며 두 사람의 불륜에 "아버지도 천서진 샘도 다 더럽다"며 분노했다.

이날 하은별(최예빈 분)은 설아의 환영에 시달렸고, 서진은 그런 은별을 기계실로 데려가서 강하게 훈육, 배로나를 이겨서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받아오라고 압력을 가했다.

한편, 로나는 은별에게 엄마 윤희와 서진의 청아예술제 사건을 전해 듣고, 고민에 빠졌다. 로나는 집으로 가기 전, 우연히 만난 설아의 반려견 설탕이를 만나서 함께 귀가했다. 이후 그는 엄마 윤희에게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꼭 되찾아주겠다고 약속했다.

로나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파트를 지시한 마두기(하도권 분) 선생에게 반발했다. 이후 그는 선생님과 아이들 앞에서 남다른 실력을 선보였고 당당하게 소프라노 파트를 차지해서 서진의 분노를 키웠다.

수련은 윤희를 만나서 경매를 배우고 싶다고 환심을 샀고, 딸 로나를 위해 “엄마는 자식을 위해 뭐든 해야 한다고 했잖냐”라며 헤라팰리스 이사를 추천했다. 또한 수련은 윤희와 영화를 보기로 약속하며 연대감을 쌓아나갔다.

하지만 윤희는 영화관에 갔다가 밀회를 즐기는 단태와 서진을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 늦게 도착한 수련은 윤희의 만류에도 두 사람의 키스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윤희는 수련에게 "죽은 로나 아빠도 그랬다. 만취해 난간에서 떨어져 죽었는데, 죽는 순간까지 딴 여자를 끼고 놀았다"고 고백하며 위로했다. 이어 그는 서진과의 악연을 털어놓으며 수련에게 언니라고 살갑게 따랐다. 이 모두 수련의 그린 큰 계획이었다.

한편, 윤철(윤종훈 분)은 서진과 단태가 일식집에서 만난 밀회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만취해서 옛 사랑 윤희를 불러냈다. 윤철은 윤희에게 "그때나 지금도 미안하다"면서도 "나, 너무 미워하지 마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이후 윤희는 만취한 윤철을 데려다주려다가 주차장에서 만난 이규진(봉태규 분)에게 윤철이 로나의 합의금 1억원을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윤철은 귀가한 서진 앞에서 "미안하다 윤희야"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윤희는 단태를 의식해서 수련 대신 자신의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경매에 참여했다. 수련은 제 일처럼 해주는 윤희의 모습에 "미안하다. 윤희씨. 내가 좀 이용하겠다"고 속말을 했다.

한편, 단태는 윤철, 규진의 돈까지 합해 1,500억원을 쏟아부어 경매에 참여했다. 그는 집주인의 파산으로 넘어온 경매로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가는 현금 부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윤희가 단태보다 금액을 조금 더 올려서 서류를 냈고, 결국 1,500억원의 건물은 윤희의 손에 들어갔다. 윤희에게 뒤통수를 맞은 윤철, 규진은 모든 것을 단태의 탓으로 돌리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에 단태가 “아직 끝난 일도 아닌데 이렇게 밑바닥 보일 거냐? 해결하면 될 거 아니냐?”라며 윤희를 직접 만나겠다고 이를 갈았다.

그 시각, 수련과 윤희는 자축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윤희는 “정중앙에 알박기로 들어간 집이라서 구조상 그 집이 아니면 재건축 못한다”고 말했고, 수련이 건네는 성공 보수금을 받아 딸 로나의 옷을 사서 집으로 향했다. 이어 그는 “딸, 그동안 못해준 거 다 해줄게. 꽃길만 걸어라”고 약속했다.

방송 말미에서 꿈을 꾼 윤희는 헤라펠리스에서 민설아를 만났던 기억을 떠올렸고, 반려견 설탕이가 이끌어서 들어간 로나의 방에서 설아의 환영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그 순간, 로나의 품에 있던 설탕이가 숨을 쉬지 않았고, 설탕이의 이름표에 '민설아'란 이름이 적힌 것을 확인하고 “설탕이가 민설아 강아지였어?라고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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