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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스라엘 네타냐후, 비밀리에 사우디 방문"...사우디는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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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공개로 방문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22일 비밀리에 사우디를 찾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고 로이터 통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현지시간 23일 이스라엘군 라디오 방송 등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사우디 방문에는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 수장인 요시 코헨 국장이 동행했으며, 네타냐후 총리는 사우디 홍해 신도시 '네옴'에서 무함마드 왕세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최고위급 지도자가 만난 것으로 전해지기는 처음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사우디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가 무함마드 왕세자를 만나 외교관계 수립과 이란 문제를 논의했지만 실질적인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 보도와 관련해 논평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사우디 정부는 네타냐후 총리와 무함마드 왕세자의 회담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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