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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中, 심상치 않은 확산세…4천 명 있는 병원 '통째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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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와 전쟁이 사실상 끝났다고 선언했었던 중국에서도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대도시에서 동시다발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천 명이 있는 병원이 통째로 격리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 김지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상하이의 푸둥국제공항입니다.

공항 근무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한꺼번에 몰리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화물 운반 노동자가 연거푸 확진 판정을 받자 상하이 당국이 급히 공항 근무자들 전체에 대한 검사에 나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