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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美 안보보좌관 "트럼프 법적 대응 안 끝나…외국, 美 민주주의 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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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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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법적 대응책을 다 쓰지 않았다면서 법원 판결에 따라 이양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을 방문 중인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현지시각으로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브리핑을 통해 "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판결하지 않으면 이양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 방송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법적 대응책을 다 쓰지 않았다"며 "법원이 판결하면 우리는 거기서부터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베트남과 필리핀, 일본 정부의 최고위 카운터파트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1월 20일 정오까지는 미국 대통령임을 이해하고 있다"며 "그들이 미국 민주주의 탄력성에 감명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NN은 "법원에서 트럼프 측의 법적 이의제기 시도는 거의 성과가 없다"며 "전문가들은 당선인 승인과 인수위의 공식 출범 지연이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과 복지에 미칠 심각한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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