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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뮤지컬 스타' 류정한의 반전 성격…황인영 "남편은 프로 불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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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황인영이 남편 류정한의 이면을 공개했다.

23일 밤 11시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황인영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황인영은 4년 전 뮤지컬계의 스타 배우인 류정한과 결혼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도 공개됐다.

황인영은 "저희가 좀 알고 지냈는데 어느 날 저녁에 전화가 왔다. (신)성록이가 '형이 누나가 공연을 보러 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누나가 보고 싶단다'라고 했다"며 데이트 신청을 신성록이 대신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식 때 세레나데 외에는 이벤트도 제대로 받은 적 없다. 남편이 우유부단하고 용기가 없다"고 말해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반전 성격을 공개했다.

황인영은 "우리 남편에게는 '프로 불편러'라는 별명이 있다. 낯가림이 심해서 주변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처갓집에 가도 정자세로 있어서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한다. 피곤할 테니 들어가라고 해도 절대 안 들어가서 (친정 엄마가) 안 와도 된다고 하더라"고 폭로를 이어나갔다.

이어 "식구들도 불편해한다. 어머니도 그러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류정한의 장점은 뭐냐고 묻자 황인영은 "노래를 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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