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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신한금투 "한화생명, 금리 상승 대비 수단으로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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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금리 상승기에 헤징 수단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 목표주가는 기존 2100원에서 2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임희연 신한금투 연구원은 "금리 상승의 헷징 수단으로서의 접근이 유효하다"며 "회사는 상장 생명보험사 가운데 펀더멘털의 금리 민감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생명보험 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국고채 10년물 금리와 93.2%의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운용 포트폴리오 중 59.3%가 채권에 투자돼 이차 손익 변동성이 금리에 연동되고 오는 2023년부터 적용될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또한 금리를 할인율로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리 상승세만 지속될 수 있다면 2010년 상장 이래 가장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된다"면서 "자본 규제는 완화 기조에 접어들었고 코로나19 효과로 위험손해율도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장기채 금리 상승을 반영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면서 "2023년까지 정책 금리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장기채 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단기매수로 상향한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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