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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은평구, 선제 방역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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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추가 준비 등 차단 주력

헤럴드경제

은평 관내 특별방역 모습. [은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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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선제적인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 및 생활치료센터 구비 등 적극적인 방역을 통한 3차 대유행 감염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은평구는 확진자 급증 상황에 대비해 기존 소방학교에 있는 은평생활치료센터와는 별개로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준비하기로 했다. 관내 한 호텔의 객실 76개를 확보해 경증과 무증상 환자를 돌보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른 의료진 확보 등 제반 사항은 현재 협의중이다.

또 은평구 관내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구의회 등 공공기관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더욱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대면 모임과 회의 자제, 각종 회의와 간담회 비대면 전환 등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2단계 실시에 따른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다가오는 수능시험을 대비해서는 관내 수험생중 확진자가 나올 경우 자가격리는 물론, 수험 당일 앰블런스 차량 2대와 공용차량을 준비해 시험장까지 수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은평관내 노인의료 및 복지시설인 요양원, 요양병원. 데이케어센터, 정신건강 증진시설 등에 종사하는 2449명과 데이케어 이용자 644명에 대해 선제 점수검사를 통한 조기에 확진자를 발견,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 22일 관내 종교시설 주말예배의 현장점검을 실시해 방역지침이 현장에서 잘 진행되는지를 점검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재유행이 오고 우리나라도 3차 대유행이 이미 시작됐다”며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방역 예방에 나서고 병상자원 만들기와 선제적인 전수검사 실시로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구민을 지켜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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