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멸치,고추말리는 공항된다고?” 반박
유기준 전 의원 |
유기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가덕도 신공항이 자칫 멸치나 고추를 말리는 공항이 될 것이라는 비판을 반박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어렵게 추진의 길을 찾은 가덕신공항에 대하여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다”며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고추 멸치 말리는 곳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고추를 말리는 곳이 아니라 한국의 좋은 영양고추나 남해 죽방멸치를 항공화물로 실어 나를수 있는 곳이 가덕신공항”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유 의 원은 “가덕신공항은 정치논리나 표를 얻기 위한 포풀리즘적 사고로 접근할 수가 없다”며 “인구가 유출되고 일자리가 줄어드는 부·울·경의 입장에서는 경제적 기폭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추진되고 건설되어야 한다”고 했다. 유 의원은 “부산은 이대로 두면 일본의 요코하마에 밀려 일본 제 3의 도시로 전락한 오사카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며 “노력해야 시카고를 제치고 미국 제 2의 도시가 된 LA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이종혁 전 의원과 이진복,이언주 전 의원, 박형준,유재중,전 의원, 서병수 의원 등 10여명이 부산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정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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