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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WoW 어둠땅' 출시 첫날 유저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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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웅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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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24일 온라인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여덟 번째 확장팩인 '어둠땅'을 출시했다. 2005년 국내 출시 이후 15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인 만큼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확장팩은 어둠땅에 존재하는 4개의 성약의 단 중 하나와 동맹을 맺고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제로스나 드레노어와 다른 완전 새로운 지역에서 펼쳐지는 확장팩인 만큼 기존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유저들은 신규 유저에게는 개편된 시스템으로 새로워진 느낌을 주고 신규 유저에게는 낮아진 진입 장벽을 제공하는 이번 확장팩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번 어둠땅이 출시되기 앞서 신규, 복귀 유저들이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추방자의 해안에 새로운 튜토리얼 모험이 도입되기도 했다. 자신이 선택한 직업의 주요 기술들을 알려주는 퀘스트와 파티플레이 기본, 미니 던전 등을 체험하게 된다.

또 최고 레벨이 60으로 조정되고 필요 경험치가 감소하는 등 불필요한 성장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강제적인 플레이 요소가 줄어들었다.

이러한 방식은 확장팩마다 또 다른 성장을 해야 하는 이 게임의 특성에 잘 녹아들며 많은 유저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8시에 확장팩 콘텐츠가 개방됐음에도 많은 유저가 시작 지점에 등장하는 등 WoW 판권(IP)의 힘을 증명했다.

2018년 8월 공개된 '격전의 아제로스' 이후 2년 만에 등장한 확장팩인 만큼 성장 시스템 외에도 '성약의 단'을 기준으로 한 독특한 플레이는 기존 게임 플레이 방식과는 많은 차별점을 제공한다.

다만 신규 종족이나 직업이 없다는 점, 성약의 단 콘텐츠가 다소 불필요하다는 의견 등 아쉽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블리자드 대표 IP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꾸준히 변화를 추구하며 15년이 넘게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앞으로 어떤 업데이트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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