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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크로아티아도 수도서 대규모 코로나19 항원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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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정부가 23일(현지시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검사를 시작했다고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시 정부는 1단계에서 6만 명을 무료로 검사한다는 계획이며, 필요 시 검사 인원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전체 인구가 약 410만 명인 크로아티아에서는 지난 2월 25일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10만5천69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사망자는 1천398명이다.

최근 크로아티아의 코로나19 검사 대비 양성 판정 비율은 약 30%라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슬로바키아가 지난달 23일부터 2주 동안 10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항원 검사를 시행했으며, 오스트리아도 다음 달 대규모 항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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