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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PL 풋볼라이브] '짠돌이' 레비가 보내준 전용기, 결승골로 보답한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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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말 예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함께 'EPL 풋볼라이브'도 돌아왔다. 매주 펼쳐지는 축구 전쟁, 바쁜 일정에 쫓기는 축구팬들을 위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인터풋볼이 'EPL 풋볼라이브'를 통해 매 라운드 EPL의 경기 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한다. EPL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기록들, 여기에 시간 절약은 덤이다. 그리고 이번 시즌도 임팩트 있는 '짤'을 독자 분들에게 제공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 뉴캐슬 0-2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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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디는 올여름 스타드 렌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4경기에 출전해 렌이 리그 최소 실점(24실점) 2위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이에 첼시가 관심을 보였다. 첼시는 실수를 남발하는 주전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경쟁자이자 대체자로 멘디를 영입했다.

지난 9월 말 토트넘 훗스퍼와 리그컵 경기에서 첼시 데뷔전을 치른 멘디는 지금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를 포함 총 9경기에 출전했다. 첼시는 멘디가 뛰는 동안 무려 7번이나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케파가 선발로 나섰던 사우샘프턴전(3-3무)에서 3실점을 내준 것과 대조된다.

멘디는 토트넘과 데뷔전에서 1실점을 허용한 뒤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후 11월 A매치 기간 직전에 있었던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4-1승)에서 1실점을 내줬지만 이번 뉴캐슬전에서도 다시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 사이 첼시는 9경기에서 6승 3무의 성적을 거뒀다.

# 토트넘 2-0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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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A매치 이후 손흥민을 모셔오기 위해 전세기까지 투입한 토트넘이 톡톡한 효과를 봤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5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뒤 에데르송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완벽한 피니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리그 9호골로 손흥민은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수비적으로도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토트넘의 클린시트(무실점)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로 셀소의 추가골로 맨시티를 꺾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최우수선수도 손흥민이었다. 맨시티전 공식 KOM으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맨시티를 상대로 9경기 6골이다. 토트넘 공식 SNS도 손흥민의 맨시티전 기록을 주목하며 맨시티전에서 득점한 후 세리머니하는 사진을 올렸고, "쏘니(손흥민 애칭)vs맨시티, 스토리는 계속된다"고 전했다.

영국 현지의 찬사도 이어졌다. 영국 '미러'는 "손흥민은 자신의 상승세를 즐기고 있다. 그는 토트넘의 핵심 멤버이고, 빅게임에서 강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했고, 영국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기회를 놓칠 것 같지 않았고, 결국 해냈다. 이후에도 고군분투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더 놀라운 것은 손흥민의 히트맵이다. 기본적으로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지만 두 공격수는 수비 가담까지 적극적으로 하며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의 히트맵을 보면 주로 우측에 위치했지만 전방, 좌측, 중앙을 다양하게 오가며 폭넓은 움직임을 가져갔고, 맨시티의 수비를 흔드는 동시에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했다. 특히 우측 풀백 위치까지 내려가 수비를 적극적으로 했고, 무리뉴 감독이 요구하는 수비 능력도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 맨유 1-0 W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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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시알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에 출전해 17골 6도움을 기록했다. 마르시알은 마커스 래쉬포드와 함께 맨유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리버풀, 맨시티에 이어 3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올 시즌은 전혀 다른 페이스다. 마르시알은 맨유의 리그 8경기 중 5경기에 출전했다. 출전 시간은 총 380분. 득점과 도움은 단 하나도 없다. 핵심 공격수 마르시알이 부진하자 맨유는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다. 현재 맨유는 4승 1무 3패로 10위에 머물러있다.

이에 대해 솔샤르 감독이 입장을 밝혔다. 솔샤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 바샥셰히르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르시알은 지난 시즌에 크게 성장했다. 스트라이커가 될 자질을 보여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마르시알은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프리시즌을 정상적으로 치르지 못했다. 현재 최고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유럽축구는 보통 7월과 8월 프리시즌 기간에 휴식과 친선경기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곤 한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프리시즌이 한 달 이내로 단축됐다. 즉 선수들이 새 시즌을 준비할 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것이다.

솔샤르 감독은 "마르시알은 최근 리그 3경기 반에서 4경기 동안 부진하고 있다. 경기 감각을 많이 잃었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챔피언스리그 3차전 바샥셰히르전에서 헤더골을 넣었다. 마르시알이 다시 원래의 컨디션으로 돌아오길 바랄 뿐"이라며 기대했다.

# 리즈 0-0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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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호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훈련장에서 다비드 루이스와 다니 세바요스의 폭력사태가 벌어졌고,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의 부진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니콜라 페페는 어리석은 퇴장으로 팀을 어렵게 만들었다.

팀 분위기가 좋을 수 없었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이번 시즌 극심한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아스널은 모처럼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오바메양, 페페, 윌리안 등을 선발로 내세워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경기력은 최악에 가까웠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6분 페페가 상대 선수 알로이스키와 신경전 끝에 머리로 박치기를 했고, 결국 VAR 끝에 퇴장을 당했다.

결국 아스널은 이번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벌써 2경기 연속 무득점이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9골만 성공시키고 있다. 이에 영국 현지에서는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홀로 9골을 성공시킨 것과 비교하며 아스널의 공격력을 조롱하고 있다.

위기의 아르테타호다. 득점은 터지지 않고 있고, 믿고 기용한 페페는 어리석은 퇴장으로 경기를 망쳤다. 여기에 훈련장에서는 폭력사태까지 나오며 내외부적으로 모두 흔들리고 있다.

# 리버풀 3-0 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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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승리였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임했던 경기였다. 반 다이크, 고메스, 알렉산더 아놀드 등 수비진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고 살라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레스터의 3연승을 저지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5경기 연속 무패(5승 2무)와 동시에 인상적인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안필드에서 무려 리그 64경기 동안 패하지 않았다. 총 53승 11무. 3시즌 이상 안필드에서 무릎을 꿇은 적이 없다는 의미다. 최근 리버풀은 부상 악몽에 시달리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홈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여기에 클롭 감독의 지도력도 여전히 빛났다. 반 다이크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져있지만 클롭 감독은 유연한 전술 변화와 뛰어난 용병술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고, 꾸준하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 이주의 조작도르: 메시-사비-이니에스타가 있어야 하나? 과르디올라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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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답지 않게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리버풀에 밀려 우승을 놓친 지난 시즌에도 102골이나 넣으며 화력만큼은 막강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공격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8경기에서 10골로 EPL 중위권에 머무는 수준이다.

일각에선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 한계가 온 것이 아니냐며 플랜A를 고집하는 행태를 두고 비판하기도 했다. 물론 과르디올라 감독의 고충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제주스와 아구에로가 동시에 부상당하면서 전문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맨시티는 지난 시즌 우승팀인 리버풀보다도 좋은 선수단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뒤 맨시티가 선수 영입에만 쓴 돈이 무려 9억 유로(약 1조 1900억 원)가 넘는다. 해당 기간에 맨시티보다 많은 돈을 선수 영입에 투자한 팀은 없다. 맨시티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성적이 좋지 못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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