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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아무리 불법이라지만…난민 들어있는 텐트 질질 끌고간 佛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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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하는 난민은 물론 취재진에 폭력 행사…최루가스도 던져

"충격적인 장면" 내무부 장관, 경찰에 진상조사 요구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경찰이 오갈 데 없는 난민들을 위해 광장에 설치한 텐트를 해산하면서 과도한 폭력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프랑스 난민지원단체 유토피아56은 23일(현지시간) 오후 7시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 난민들에게 제공할 텐트 500개를 설치했다.

이 단체가 돕고자 하는 난민들은 경찰이 지난주 파리 외곽 생드니에서 쫓아낸 이들로 대부분 지독한 내전과 테러에 시달리는 아프가니스탄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