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BC 방송은 현지 시각 24일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겨울 백악관'으로 불리는 마러라고 리조트가 위치한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재배치될 의향이 있는지 질문을 받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비밀경호국 마이애미 사무소 역시 마러라고 리조트에 대한 물리적 증원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월 퇴임 이후 팜비치로 거처를 옮길 경우를 대비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미국 연방총무청은 주요 언론들이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예측한 지 16일 만에 당선인을 확정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트윗을 통해 정권 이양 협조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불복 의사를 굽히지 않고 법적 소송을 이어가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ABC는 "각 주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하는 선거 결과를 인증하기 시작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퇴임 후 삶이 구체화하는 분명한 징후"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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