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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틀 연속 최고가…LG화학, 시총 3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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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몸집이 대형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외국인의 순매수가 몰린 삼성전자와 LG화학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24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 오른 6만7700원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중 한때 6만9500원까지 올랐다. 7만원 고지가 눈앞이다.

LG화학은 5만1000원(6.82%) 급등한 79만9000원을 기록했다. 52주 신고가다. 시가총액 56조4033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53조643억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코로나19(COVID-19) 직후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걸 감안하면 눈에 띄는 오름세다. 코스피지수는 연저점(1482.46)인 3월 23일 이후 지난달 말까지 52.9%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33.2% 상승하는데 그쳤다.

외국인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삼성전자와 LG화학의 주가 급등을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이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와 LG화학으로 각각 2조2990억원(23일 기준), 1조1103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2차전지를 중심으로 순매수가 집중됐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경기 부양 기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국의 대표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2차전지 업체에 대한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는 부분이다.

전날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현황(속보치)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13억원(약 34조88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반도체가 수출을 이끌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에 따른 신흥국 자금 유입 구간에서 상대적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수출주의 상대적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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