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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방탄소년단, 그래미도 뚫었다…'베스트 팝 그룹 퍼포먼스'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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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11.0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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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되며 K팝 역사를 또 새로 썼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24일(미국 서부시간) 발표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다이너마이트'로 지명됐다.

클래식과 국악계 관계자가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노미네이트되거나 수상한 적은 있었으나, 한국 대중음악 관계자가 후보로 지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테이니의 '언 디아', 저스틴 비버와 퀘이보의 '인텐션스', 테일러 스위프트와 본 이베어의 '엑사일'과 경합하게 된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상으로 통하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서는 여러 차례 후보에 오르고 수상했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수상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특히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시상식으로 통한다. 가장 음악적 권위를 인정 받으나, 백인·남성 위주의 시상식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런 철옹성의 시상식 후보로 지명됐다는 것만으로도 방탄소년단은 저력을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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