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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RE:TV] 차태현 '산후조리원' 최종회 깜짝 등장…母 최수민과 '찰떡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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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산후조리원'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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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차태현이 '산후조리원' 최종회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마지막회에서는 차태현이 특별 출연, 자신의 어머니인 성우 최수민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오현진(엄지원 분)은 조리원 일정을 모두 마치고 퇴소했다. 이 자리에는 조리원장 최혜숙(장혜진 분)과 직원 안희남(최수민 분)이 함께했다. 안희남 역을 맡은 최수민은 차태현의 어머니로 잘 알려져 있다.

오현진을 배웅한 최혜숙과 안희남이 조리원으로 들어오자, 누군가가 반갑게 안희남을 맞이했다. 아들 차태현이었다. 그는 "엄마!"라고 외쳤다. 안희남은 "어? 아들!"이라고 답하더니 최혜숙에게 "제 아들이다"라고 소개했다.

최혜숙은 "어머~ 닮았다"라며 차태현을 반가워했다. 안희남은 "제가 오늘 반차라 아들이랑 데이트하기로 했다"라면서 "기다려, 엄마 옷 갈아입고 올게"라고 알렸다. 최혜숙은 혼자 남은 차태현에게 "잠시 제 방에서 기다리자"라고 했다.

옷을 갈아입고 등장한 안희남은 "원장님 우리 아들 어디 갔냐"라고 물었다. 차태현은 잠시 차를 빼기 위해 자리를 비운 상황. 최혜숙은 "그 사이에 아들이 안선생님에 대한 수칙 열 가지는 말해주더라"라고 밝혔다.

차태현은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 웃음을 샀다. 그는 어머니에 대해 "글귀 보내는 걸 좋아한다", "아기 목소리 흉내내면 좀 받아달라", "어릴 적 꿈이 성우였는데 저 낳고 기르느라 이루지 못하셨다", "부족하고 서툴러도 잘 부탁드린다" 등 당부의 말을 했다.

차태현의 얘기를 들은 최혜숙은 "아들 참 잘 키우셨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드라마로 지난 2일 첫 방송돼 주목받았다. '산후조리원' 후속으로는 남궁민, 설현, 이청아 주연의 '낮과 밤'이 오는 30일부터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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