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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진중권 "586세력 전체주의가 민주주의 무너뜨려…추미애는 망나니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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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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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오늘(25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석열 직무정지 행위에 대해 "지금 무서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좌든 우든, 진보든 보수든, 모두가 공유해야 할 공통의 규칙으로서 자유민주주의의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추미애와 윤석열의 싸움, 뭐 이런 게 아니라 친문 586 세력의 전체주의적 성향이 87년 이후 우리 사회가 애써 쌓아온 자유민주주의를 침범하고 있는 사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는, 저 짓을 하는 586들이 자신들을 '민주주의자'라 착각한다"며 "그들은 민중민주주의가 민주주의의 일종, 아니 외려 부르주아 자유민주주의보다 더 참된 민주주의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짓을 일종의 민주화 투쟁으로 여긴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같은 날 또 다른 SNS 글에서는 "윤 총장의 원전 수사가 결정적인 것 같다"면서 "추미애는 그냥 깍두기, 망나니는 목을 칠 뿐이고 사형선고 내리는 놈들은 따로 있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이 묵인하고 총리와 당대표가 바람을 잡는다면 그 결정은 청와대에서 내렸다고 봐야한다"며 "대통령이 직접 자르지 못하는 것은 이미지 관리 차원"이라고 비판했다. / 윤수영 기자

윤수영 기자(sw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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