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2차전지' 하나기술, 상장 첫 날 급등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2차전지 양산 장비 전문 기업인 하나기술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기술은 이날 오전 11시9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25.1% 오른 8만76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9만1000원에 거래됐으나 소폭 하락한 상황이다. 시초가는 공모가 3만5000원 대비 2배인 7만원으로 결정됐다.


2000년 설립된 하나기술은 2차전지 전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로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꼽힌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 9~1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93.9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도 경쟁률 1802.1대 1을 나타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