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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수능 D-8인데 코로나 확진된 고3...충북 6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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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머니투데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82명 증가한 3만173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82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39명(해외 3명), 부산 18명, 대구 5명, 인천 39명(해외 1명), 광주 14명, 대전 4명, 울산 3명, 경기 77명(해외 5명), 강원 12명(해외 1명), 충북 3명, 충남 18명, 전북 8명, 전남 8명, 경북 2명(해외 1명), 경남 10명(해외 1명), 제주 3명, 검역과정 7명이다. /그래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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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6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청주에서는 일가족 4명이, 제천에선 가족 2명이 각각 확진됐다. 특히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A(50대)씨와 그의 배우자(40대), 자녀 2명(20대, 10대)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4~15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A씨 당구장에서 지인 모임을 하고, 24일 전주 6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검사를 받았다.

A씨를 포함한 가족들은 함께 청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 전원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 자녀는 청주 모 고등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기숙사 생활을 했다는 점에서 기숙사에서 또 다른 집단감염이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이날 제천에선 60대 B씨와 B씨의 손주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3~14일 자택에서 김장 모임을 한 뒤 인천 미추홀구 188번 환자의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4명, 제천 6명이다. 충북에선 234명이 감염됐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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