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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나주시 초등학생 2명 코로나 확진 등 집단감염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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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10명 ‘양성’…식당 주인 등 n차 감염 확산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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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나주시에서 초등학생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쏟아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나주에서만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에는 초등학생이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식당 주인과 주인의 접촉자 등으로 N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특히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67번 확진자는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했는데도 닷새 동안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지역감염이 우려된다.


367번이 다녀간 식당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관련된 확진자는 현재까지 8명에 달한다.


또 367번의 자녀인 초등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재학 중인 라온초등학교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학생과 교사 등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초등학생이 다닌 학원 등에 대해서도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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