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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바이든 행정부 대북 실무 담당자로 박정현 석좌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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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동아태 미션센터 국장 출신으로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

뉴스1

미 중앙정보국(CIA) 선임분석관을 지낸 박정현(정 박)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 <자료사진> © 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내년 1월 출범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는 국무장관으로 토니 블링컨 전 국무무 부장관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제이크 설리번 전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명하면서 외교안보팀의 윤곽은 드러났다.

내각 수장과 백악관 최고위 참모뿐 아니라 국무부나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실무 선에서 누가 한반도나 아시아태평양 업무를 누가 맡게 될지도 관심사다.

최근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FP)'는 아시아 담당 실무그룹을 이끌 인물로 엘리 래트너 신미국안보센터(CNAS) 부소장과 미 중앙정보국(CIA) 선임분석관을 지낸 박정현(정 박)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FP는 래트너 부소장은 2015년에서 2017년까지 바이든 당시 부통령의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지냈으며, 박 석좌는 워싱턴에 있는 최고 북한 전문가 중 한명이라고 소개했다.

박 석좌는 컬럼비아대 역사학 박사 출신으로 2009~2014년 CIA 대북 선임분석관, 2014~2016년 국가정보국(DNI) 국장실 동아시아 담당 부정보관, 2016~2017년 CIA 동아태 미션센터 국장 등을 지냈다.

래트너 부소장과 박 석좌는 바이든 인수위의 전문가 명단에도 들어가 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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