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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연경, 악플러 고소 진행…"선처 없이 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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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연경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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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악플과 전쟁에 나섰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라이언앳은 25일 "배구선수 김연경에 관한 악성 댓글 등을 작성해 명예훼손 및 모욕죄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소위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연경 선수에 대한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 등의 내용을 담은 악성 댓글 및 게시글의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돼 명예훼손 및 모욕의 혐의로 각각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라이언앳은 "본 고소 건은 상당 기간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확인한 악플러 중 일정 인원을 무작위로 추출해 1차로 고소를 진행한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자료를 수집, 해당 자료에서 확인되는 악플러들 중 일정 인원을 또 다시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수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부였다.

라이언앳은 "처벌 수위와 상관없이 피의자들과 합의는 원칙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다만 피의자가 미성년자이거나 벌금형의 범죄전력만으로도 생계가 곤란해지는 등 경우에만 재발방지 약속을 전제로 예외적인 합의를 고려 중"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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