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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진주시 ‘제주 연수’ 보냈다가…이·통장 등 33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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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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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경남 진주에서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이·통장 코로나 19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통장 제주 연수 관련 누적 확진자가 33명으로 늘었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6부터 18일까지 제주도로 이·통장 연수를 다녀간 진주시 이·통장협의회 소속 회원과 공무원, 버스 기사 등 15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A씨는 지난 20부터 22일까지 23명이 동행한 진주시 성북동 통장단 제주도 연수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성북동 통장단 연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한 결과, 25일 오후 공무원을 포함해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 이·통장 제주도 연수와 관련한 코로나 19 확진자는 지난 24일 1명, 25일 오전 18명, 이날 오후 14명 등 모두 33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과 관련해 역학조사 범위 내 정확한 제주 체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여행 중 코로나 19 증상이 있던 이·통장 일행은 없었다”며 “이·통장 일행의 제주 여행 후 다른 지역에서 이·통장 일행 가족에게 전파된 점과 이들이 도내 여행 중 증상이 없던 것을 토대로 제주에서 감염이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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