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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DD퇴근길] ‘전설 속 엔씨 집행검’이 요기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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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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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NC) 간판 게임인 '리니지' 속 최강 무기 중 하나인 집행검이 현실로 나왔습니다. '집판검'으로 불릴 만큼 고가에 거래되는 전설적인 아이템입니다. 지난 24일 NC 우승 세리머니에 집행검이 등장하면서 화제를 몰고 있는데요. 그동안 리니지만 알았던 사람들도 집행검을 확실히 알았다는 분위기입니다. 멋져 보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엔씨다운 이색적인 세리머니'라며 호평이 감지됩니다.

엔씨 게이머들 입장에선 잔칫날입니다. 우승이 확정되자 게임 속에서 추가 혜택이 이어졌는데요. 앞서 엔씨는 게이머들에게 '한국 시리즈 응원 티켓'을 선물했습니다. 이 티켓이 TJ 쿠폰으로 바뀌면서 게이머들이 더욱 환호했는데요. 아이템 강화 시 실패로 인해 증발한 아이템까지 되살리는 이른바 전지전능한 쿠폰입니다. 택진이형을 환호하는 게이머들의 목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리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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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를 수 없는 대세 '인공지능'

인공지능(AI)이 이제 국가지대사(國家之大事)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여덟번째 한국판 뉴딜 행보는 'AI'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참가사는 네이버랩스, 삼성전자, SKT, KT, 카카오엔터프라이즈 5개사였습니다. 이날 네이버도 자체 기술 컨퍼런스 '데뷰(DEVIEW) 2020'을 열어 AI 기술 고도화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식이 AI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공지능이 디지털 뉴딜을 통한 위기 극복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범정부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도전과 혁신 노력이 있었다'고 기업들을 치하했습니다. 이날 AI 로봇과 인공지능 반도체 등 그동안의 기술적 성취 등이 공개돼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OTT 협의회? 협회?…우후죽순 사업자 목소리 하나로 모을까

요즘 OTT가 대세죠. 넷플릭스 독주 속에 웨이브, 왓차, 티빙 등 토종 OTT 사업자들도 힘을 내고 있습니다. 큰 폭으로 성장하는 분야다보니 이슈도 적지 않습니다. 법제도부터 망이용대가, 글로벌 사업자와의 역차별, 최근에는 음원 저작권 문제 등도 골치아픈 문제들이죠. 그러다보니 사업자간 의견을 모으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협회나 협의회를 만들자는 것이죠.

지난해 출범한 OTT포럼에서도 꾸준히 협단체 구성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사업자들 의견을 취합 중이라고 합니다. 정부쪽에서도 협단체 구성에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사업자 각각에서 중구난방으로 나오는 목소리보다 하나의 목소리로 의견을 취합하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이죠. 다만, 협회를 구성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사무실도 구해야 하고 직원도 뽑아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OTT 사업자들은 우선 협의회부터 구성하고 차츰 협회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내기도 합니다. 물론 한번에 협회로 갈수도 있겠죠. 어찌됐든 그러한 창구를 구성해야 할 만큼 OTT가 하나의 산업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모양새입니다.

단통법 손보는 국회, '장려금 규제' 만지작

시행 6년차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개선에 관한 법'(이하 단통법)이 21대 국회에서 다시 기로에 섰습니다. 여야는 단통법 '개정'과 '폐지'를 놓고 씨름하고 있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개정을 전제로 분리공시제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최근 유통시장에 만연한 장려금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까지 입법예고했습니다.

윤영찬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이동통신사가 판매,대리점에 장려금을 부당하게 차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일선 유통망에서 판매수수료인 장려금을 가입자에게 불법지원금으로 지급하는 사례를 막기 위함입니다. 얼마 전까지 정부도 장려금을 중심으로 단통법 개정을 논의해온 바 있습니다. 다만 이번 개정안에선 부당한 차별행위에 대한 세부 기준을 대통령령으로 위임해놓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방향성을 놓고 다시 정부,국회 및 이해관계자간 의견 조율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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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 개통지연…방통위, KT 사실조사 전환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일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고의로 개통지연을 일으킨 KT에 대해 사실조사를 시작했습니다. KT는 갤럭시노트20 예약구매자 중 번호이동 고객에게만 사전개통을 제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8월14일 갤럭시노트20 사전개통이 이뤄진 가운데, KT가 시장 안정화 명분으로 개통건수를 제한하는 영업정책을 펼쳤다는 주장이죠.

개통지연 문제가 계속 불거지자, 방통위는 지난 8월26일 KT에 실태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까지 확대해 개통지연 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이중 개통지연 논란이 가장 컸던 KT만 우선적으로 사실조사에 들어간 상태라고 하네요. 사실조사로 전환된 만큼, 제재도 불가피해졌습니다. 만약, KT가 의도적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고의로 개통을 지연시켰다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되기 때문에 과징금 등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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