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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AOA 논란 후...설현 "할 말은 다 하는 캐릭터, 나와 비슷" [엑's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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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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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김설현이 그룹 AOA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25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 김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

극 중 남궁민은 유능 그 자체 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 역, 김설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열혈 경찰 공혜원 역, 이청아는 운명처럼 한국으로 돌아온 FBI 출신 파견 수사관 제이미 역, 윤선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포털사이트 MODU 소속 해커 문재웅 역을 맡았다.

'낮과 밤'을 통해 처음으로 경찰 역에 도전하는 김설현은 "액션신은 촬영 시작하기 두 달 전부터 액션스쿨에 다니면서 연습했다. 그동안 액션을 안 했던 건 아니지만, 주로 활을 쏜다던가 무기를 쓰는 액션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맨손 액션을 하게 됐다.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주먹질, 발차기, 엎어치기, 구르기 등 액션을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주변에 계신 경찰분에게 찾아가서 특수팀에서 해결하는 사건이 어떤 것들인지 조언을 많이 들었다. 실제로 어떤 옷을 입는지, 조직 내 분위기는 어떤지 조언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설현은 "혜원 캐릭터와 닮은 부분도 있지만 다른 부분도 있다. 예를 들면 나는 말이 느리고, 행동하기 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스타일이다. 혜원이는 생각하기 보다 몸으로 먼저 나가는 스타일이고, 호흡도 빠르다. 그런 점들에 있어서 다른 부분이 있어서 호흡을 빠르게 가져가려고 노력했다"며 "해야 될 게 있으면 해야 하고, 할 말은 다 해야 하는 성격은 비슷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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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 남궁민과의 호흡에 부담은 없었을까. 이에 김설현은 "부담은 전혀 없고, 선배님이랑 같이 할 수 있게 돼서 설레고 기대가 됐다. 경험도 많으시니까 실제로 작업을 할 때 제가 놓치고 가는 부분을 선배님께서 말씀을 해 주셔서 가지고 가는 부분이 많았다. 연기적인 부분 외에도 항상 '힘들지 않냐', '컨디션 괜찮냐' 이런 부분도 잘 챙겨주셔서 따뜻했다. 재밌게 잘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설현은 마지막으로 "1부가 정말 재밌는 것 같다. 모든 사건이 일어나는데 사건의 전개가 빠르게 느껴지더라. 스피드한 전개와 인물들의 관계성에 집중하면서 보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낮과 밤'은 오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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